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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하나은행장 취임…손님·직원·사회 3대 전략 제시“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 미래를 향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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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5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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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지성규 전임 하나은행장으로부터 은행기를 전달받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5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박성호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3대 은행장이 됐다.
박 신임 행장은 2015년 12월부터 약 3년간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이끈 바 있다. 박 행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금융의 변곡점에서 하나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하나은행이 사람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혁신적 은행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 행장은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탁월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36세에 지점장을 맡아 영업 실무 및 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영업과 관리를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박 행장은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소통을 통해 대화를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왔다.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재직 시절에는 직원들 사이에 ‘은행의 후선 IT’ 업무를 담당한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는 점을 간파, 직원들에게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주력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을 이끌어냈던 일화가 유명하다.
박 행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는 바로 ‘사람’이다.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손님과 직원, 그리고 사회까지도 의미 한다”고 ‘사람’을 강조한 박성호 은행장은 “손님이 만족하는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은행, 그래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행장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3대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일하는 사람(직원)과 조직,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감을 통해 직원들이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내는 ‘변혁적 리더십’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날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는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지성규 전임 하나은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 받고 하나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구)하나은행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인 은행장 만년필도 전달 받았다.
박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하여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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