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정책을 이끌어 온 각계 원로와 전문가 42인을 만나 묻고 얻은(問得) 것을 정리한 책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펴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전국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전 지사는 24일 이메일로 보낸 ‘이광재가 전하는 드림(Dream) 편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여름은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책 강연을 하고. 흥망사 강연 준비를 하면서 보낼 것 같다”면서 전국 순회 강연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앞서 이 전 지사는 ‘문득 (問得) 원로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란 부제가 붙은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지난달 출간했으며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성황리에 강연회와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6일의 강연은 42인의 원로분들을 만나 묻고 얻은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는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책 출간 후 첫 강연회 개최를 계기로 이 전 지사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교보 티움 홀에서 또 한번 강연회를 연다. 

   이어 30일 오후 7시에는 부산 센텀시티 교보 티움홀에서. 8월 8일 오후 7시에는 대전 계룡 문고에서 잇따라 독자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전 지사는 “처음부터 길은 없었다. 사람이 다니면서 길이 생겼다”며 “서로가 경청하고 배우고 이해하며 길을 만들고 문화를 만들어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