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을 국민의 편에서 새롭게 설계하고, 국민이 중심인 정부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부3.0 추진위원회'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범했다.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8명과 6명의 차관급 정부위원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교육부 차관, 안전행정부 제1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위원장인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를 포함해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 장석권 한양대 교수,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센터장, 조성준 서울대 교수, 황주성 서울과기대 교수, 최영출 충북대 교수 등이 합류했다.

　위원회는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민관협치를 실현하게 된다.

　송희준 위원장은 "정부3.0 추진위원회 출범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정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 3.0을 새롭게 점화시키고, 확산해가는 첨병이자 전도사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