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일 교육부의 국립대 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이를 평가·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37개 국립대의 1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1위 평가를 받아 15억2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대학은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학사운영 및 환경, 대학 특성화 전략 및 성과,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높은 장학금 지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학혁신 분야에서도 학부교육 특성화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 및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국립대 역할에 가장 잘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최근 대학 특성화사업 전국 1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 전국 1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최우수대학 등 교육부의 대학 주요 지원사업을 휩쓸었다.

　서거석 총장은 "최근의 뛰어난 성과는 전북대가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며 "교수, 학생, 직원이 하나가 돼 대학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