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2014년 시무식을 전국 14개 시도에서 임직원 및 봉사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

　현장봉사 시무식은 2일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서울역 등 전국 주요 역사 및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희망풍차 결연가정 등을 위한 떡국 급식과 연탄배달 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 한광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국민대통합위원장이 2일 서울역에서 새해 시무식을 대신해 위원회 직원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민대통합위 제공>

　특히 서울역 떡국나눔 봉사에는 한광옥 위원장이 참여해 노숙인과 인근 독거노인 등 500여 명에게 떡국과 방한용품을 선물했다.

　한광옥 위원장은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따스한 온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면 좋겠다"며 "나눔이 곧 대통합인 만큼 우리 위원회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따뜻한 친구가 되고,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