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강원도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등록금 이외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한 ‘강원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조례안에 따르면 도는 도내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가칭)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설치한다.

　행정부지사를 의장으로 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는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도내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발전을 위한 사항을 협의한다.

　도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도 출신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등록금 이외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재원은 도비와 함께 시군비로 충당하며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사무국이 설치된다.

　앞서 강원도와 강원지역 10개 대학들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업 유치와 산학 협력. 고용 창출. 인재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강원도대학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관련 조례안은 도내 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강원도대학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