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29~30일 부산에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정책세미나를 갖고 지난 1년간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 정책을 점검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29일 세미나에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년동안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목표로 전국 시·군·구를 자율적으로 56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기반안전 △일자리 △교통·문화·생태 △복지의료 등의 분야에서 38개 대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 29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마련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정책세미나가 끝난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강봉석 기자단 대표(기호일보 부국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지역발전위원회 제공>

   또 “앞으로는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시·도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지역 맞춤형 지역행복 생활권 기반 구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및 생태복원 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지역언론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이 지역주민들에게 얼마나 실익을 주고 있는지 점검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언론이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 29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마련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정책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펼치고 있다. <사진 지역발전위원회 제공>

   지역 기자단은 이날 박근혜 정부 지역정책 1년을 평가한뒤 현장 밀착형 정책 개발과 홍보 전략, 지방재정 확충 방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대학 졸업자 우선채용 등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광회 부산시 기획재정관은 앞서 이날 부산시정을 소개하고, 부산 신항의 현황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구상 등을 설명했다.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이 30일 부산 신항을 방문해 컨테이너 화물 선적상황 등을 둘러본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과 강봉석 기자단 대표(기호일보 부국장)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지역발전위원회 제공>

   기자단은 이어 30일 부산 신항을 방문해 부산항만공사의 안내로 세계 10대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부산 신항의 컨테이너 화물 선적 모습 등을 견학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