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모두 9604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1만50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긿창원 성산) 의원에게 제출한 뺑소니 교통사고 발생 및 검거현황에 따르면 2013년 모두 9604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총 1만5016명의 사상자(사망 219명, 부상 1만4797명)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이 뺑소니 사고로 죽거나 다친 것이다.

　뺑소니 사고는 2012년 1만1452건과 비교해 지난해 16.1% 감소했다.

　그러나 2013년 뺑소니 사범 검거율은 90.5%(검거 8693건)로 전년도 검거율 93.4%(검거 1만699건)와 비교해 2.9% 포인트 줄었다.

　2013년 뺑소니 사고는 지역별로 경기도가 2285건(사상자 37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124건(사상자 1761명), 대구 674건(사상자 1012명), 경남 649건(사상자 987명), 경북 589건(사상사 93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뺑소니 사범 검거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경찰청으로 96.5%를 기록했으나 경북경찰청은 가장 낮은 83.9%에 그쳤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