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가 각각 45%로 동률을 기록했다. 

   또 오는 19일 개막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이 참가할 경우 우리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데 대해 77%는 반대했고, 19%만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탈북 및 다문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한국갤럽이 2일부터 지난 4일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추출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이 45%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오르며 45%로 나타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5% 동률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의 경우 지난주와 같이 44%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대비 1% 포인트 오른 22%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4%. 통합진보당 2%. 의견유보 28%로 나타났다.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탈북 및 다문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오는 19일 개막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관심 종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축구 35%, 야구 22%, 수영 20% 등의 순으로 답했다. 

   북한 응원단이 참가할 경우 비용과 관련,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77%,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19%로 나타나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