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한다.

　이날 접견은 19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은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올림픽 개최국 원수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접견에는 IOC측에서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올림픽 IOC 조정위원장(IOC 집행위원), 크리스토프 두비 IOC 올림픽대회 수석국장, 우리 측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장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이날 접견을 계기로 박 대통령과 지난 8월 취임한 조양호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원장의 첫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