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청과 인천시청이 지방세 징수관리 효율화와 신규 및 누락세원 발굴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안전행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체납 등 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와 신규 및 누락 수입원 발굴 분야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서 대전시 대덕구청이 '체납 전담조직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성과관리제 운영'으로 대상을 받았고, 영월군청과 부산 해운대구청이 '스마트한 자금 운용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와 '세외수입 체납정리팀 신설을 통한 체납액 징수 증대'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남 창원시청, 서울시 송파구청, 충남 보령시청이 각각 받았다.

　신규 및 누락 수입원 발굴 분야에서는 인천시청의 '공간, 행정정보 융합, 분석을 통한 탈루세원 발굴'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중구청의 '꼼꼼한 옥외 광고물 관리를 통한 일석이조 효과 창출'과 광주시청의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세외수입 징수 증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전북 남원시청, 서울시청, 충북 단양군청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방 세외수입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안행부 이주석 지방재정세제실장은 "대회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