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수상자 및 그 가족과 지역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서울본부 취재국장)이 제정,  시상한 이날 행사에서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의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나무섬과 남형제섬'과 전주 MBC 유룡 기자의 '육식의 반란 2-분뇨사슬'이 각각 신문과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신문과 방송부문 대상 수상자인 국제신문 박수현 (앞줄 가운데 왼쪽) 기자, 전주 MBC 유룡(앞줄 가운데 오른쪽) 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 남궁창성(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장 등 임원진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미디어로컬>

　지역언론인클럽 한국지역언론보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전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는 올해 수상작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박수현, 유룡 기자는 수상자를 대표해 가진 인사말에서 "이번 수상이 개인의 영예를 넘어 취재현장에 같이 고생하는 모든 지역 언론인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분발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발전과 국가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8일 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신문부문 대상 수상자인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미디어로컬>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신문부문.

　◇ 기획취재 = △ 최우수상 : 매일신문 권동순 기자 '맛, 향토음식의 산업화' △ 우수상 :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오세현 기자 '백살 박수근, 만년 예술혼'.

　◇ 일반취재 = △ 최우수상 : 경북매일 권광순, 권기웅 기자 '공무원들이 안동호 도선 기름 빼 돌린다' △ 우수상 : 강원도민일보 안은복, 김여진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와 민간기업 간 도유지 매매 특혜 의혹'.

  

▲ 8일 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방송부문 대상 수상자인 전주 MBC 유룡 기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미디어로컬>

　◇ 편집부문 = △ 최우수상 :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선거는 끝났고 계산은 남았다' △ 우수상 : 강원도민일보 김영희 기자. '물도 사람도 말랐다' .

　◇ 사진취재 = △ 최우수상 : 강원도민일보 이진우 기자 '江으로 변한 골목' △ 우수상 : 중부매일 김용수 기자 '첫눈 낭만은 남의 일, '폐지 생계' 막막한 노인들'. 

  

▲ 8일 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남궁창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미디어로컬>

　◆ 방송부문.

　◇ 일반취재 = △ 최우수상 : 부산 MBC 이두원, 이경수 기자 '전국 항만 1급 발암물질 건물 연속보도'.

　◇ 기획취재 = △ 우수상 : 경기방송 오인환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 간접고용의 덫'. 

  

▲ 8일 2014 한국지역언론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신문부문 대상 수상자인 국제신문 박수현(사진 왼쪽) 기자와 방송부문 대상 수상자인 전주 MBC 유룡(사진 오른쪽) 기자가 나란히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미디어로컬>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