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지를 다졌다.

　함대는 1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서해에서 합동 해상 대(對)특수작전부대(Maritime Counter Special Operation Force) 훈련을 벌였다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MCSOF는 우리측 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적 특작부대와 엄호세력을 해상에서 격멸하는 작전.

  

▲ 해군 제2함대가 10~12일 서해에서 합동 대(對)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이번 훈련에는 7600t급 이지스 구축함(DDG)을 비롯해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 고속함(PKG), 잠수함, 해상작전 헬기(Lynx) 등 입체전력이 투입됐다. 

　또 육·공군과 해양경찰이 동참해 해상 무력시위·해양 차단작전·합동 방공훈련 등을 전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