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국회 의정연수원 건립공사가 21일 첫 삽을 뜨고 착공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원 부지인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기공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연수원 건립계획에 따르면 연수원은 총사업비 395억7000만원이 투입돼 2016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연면적 1만366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숙박시설(83실) △교육시설(대강의실, 중강의실, 소강의실 등) △부대시설(식당, 매점, 컴퓨터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17일 진행한 기획재정부 소관 내년 예산 및 기금에 대한 감액 심의에서 국회 고성 의정연수원 건립 예산 106억8500만원은 삭감 없이 당초 정부 및 상임위 편성안대로 심의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