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6조원 규모의 '강원도 발전전략 종합 실행계획릮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를위해 8개 분야 19개 과제, 104개 세부과제로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을 포함해 제2영동고속도로 등 도내 철도, 고속도로, 국지도, 항만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17조8136억원을 투자한다.

　또 접경지역 등 권역별 발전종합계획, 석탄활용 첨단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같은 지역별 특성화 전략산업 육성에 4조1857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볼거리 100선과 먹을거리 20선 등 관광산업 진흥에 1조4704억원을 들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