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내달 2일 오후 청와대에서 2015년도 신년 인사회를 열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고 청와대가 26일 전했다. 

　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양승태 대법원장·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정홍원 국무총리 등 5부 요인을 비롯해 주요 정당 당직자,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박원순 서울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방침을 비롯해 각종 개혁 방안, 남북관계 및 외교 구상 등 새해 국정운용 기조를 밝히고, 각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