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언론인클럽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신성범·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과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지역신문지원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난 10년간 시행돼온 지원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지원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인 경남대 정상윤 신방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서 우희창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지역신문지원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대안이 제시된다.

문종대 동의대 신방과 교수와 김수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 박사, 남궁창성 KLJC 고문, 김성호 KLJC 전 사무처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설훈 국회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참석, 지역신문 발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국회 교문위 소속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신성범, 김태년 의원과 우병동 지역신문발전위원장, 임정기 KLJC 회장은 지역신문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