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평창 황병산 해발 1407m 고지에서 칼바람에 정면으로 맞서며 동절기 훈련을 벌이고 있다. 

 

▲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8일 황병산 1400m 고지에서 동절기 훈련을 펼치며 눈보라와 싸우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육군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30도에 육박한 8일 해발 1407m의 황병산에서 육군 특전사 1공수여단 대원들이 한겨울 최악 조건 속에서 다양한 설한지 극복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특전사 예하 여단이 모두 참가해 대대 단위로 11박 12일간 진행한다.

  

▲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8일 해발 1400m 황병산 고지에서 동절기 훈련중 눈속을 뚫고 저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대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위옷 벗고 뜀걸음과 유격체조, 특공무술 등 체력단련과 함께 전술 스키훈련,  특수작전,  저격훈련 등 특화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8일 황병산 1400m 고지에서 동절기 훈련중 특공무술을 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K-14 저격소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민일보/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