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표회장에 연임된 조충훈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민선6기 2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2차 년도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에 현 조 대표회장을 연임시켰다.

협의회는 또 부회장에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임각수 충북 괴산군수·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 등 3인을, 사무총장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대변인에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감사에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남유진 경북 구미시장 등 2인을 각각 선임했다.

조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 2차년도는 ‘지방자치 20년 턴 오프의 골든타임’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효율성을 강조하던 시대를 넘어 다양성과 분권의 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기”라면서 ▲지방분권형 개헌안 제시 및 범국민운동 집중 전개 ▲지방자치 20년 기획특집 방송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제정 ▲2016 총선의제 선정 및 공약화 촉구 등 실천적 사업의 대대적 전개 등 2차년도 비전 및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시·도지역협의회장 및 정계·학계·언론계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