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인들이 창조경제의 현장에서 경제혁신과 국가발전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시·도별로 추진되는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과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확대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인사회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이 열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인과 경상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 정보방송통신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과학기술·ICT 발전을 위한 새해의 포부를 밝히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이 첨단산업국가로 발전하는데 기여해 온 과학기술인과 ICT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창조경제의 최첨단 현장에서 경제혁신과 국가발전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 및 ICT계는 신진 유망 과학자인 조은애(2013 공학한림원상 수상)씨. 지은수(국제수학올림피아드 1위)씨를 비롯해 차세대 ICT 주자인 김현주 IT 여성기업인협회장, 김성윤(주) 아이포트폴리오 대표 등은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노력에 적극 동참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