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신기남)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우수한 정책과 조례 등을 발굴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고자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대회장 : 신기남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전 인천시장)를 개최한다.

9일 오전 11시 신기남 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문재인 당대표의 「지방자치시대 선언」으로 시작되는 이번 정책전당대회는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지방자치시대 토크쇼」를 비롯해, 지방정부의 우수 조례와 정책을 알리는 자리가 될 「좋은 조례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자치의 문을 연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지방분권시대를 위해 노력한 故노무현 전 대통령, 두 전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받아,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지방자치 전당대회』도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위축되고 있는 지방자치의 정신을 되살리고, 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과 조례를 국민에게 알려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에서 예정된 「지방자치시대 토크쇼」는 “지방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 “입장 바꿔 생각합시다”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11월 9일 토크쇼에서는 현 서울특별시장인 박원순 시장이 직접 기조발제를 통해 시민 참여 행정을 통한 지방의 변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11월 10일 토크쇼에서는 우수한 시정으로 인천광역시를 이끌었던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지방정부 운영의 어려움과 정치가이자 행정가로서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아울러 『지방자치 정책전당대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과 조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전시하는 「좋은 조례 경진대회」와 「지방자치의 밤」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