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지방세연구원장과 박재환 세무학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지방세연구원 세종홀에서 두 기관의 주요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세제 개편 및 지방세 운영, 권리구제 등의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하게 된다. 또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지방세제 개편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상호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방세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연구원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지방세 세원 확충 등 관련분야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학회 측은 “협약체결을 통해 지방세 분야에서 바람직한 조세정책 및 조세행정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세연구원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설립된 지방세 전문연구 기관이다. 한국세무학회는 1988년 창립된 국내 최대의 조세 관련 학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