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23일 오전 국회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밀원수 식수행사를 주최했다.

　설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멸종위기 꿀벌을 살리기 위한 전국의 양봉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혼농임업자원 밀원수를 소개했다. 설 위원장은 “환경과 농업에 필수종인 꿀벌을 살리는 ‘밀원수식수’가 국토에 지속가능한 생태터전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설 위원장은 “환경과 농업의 필수종인 꿀벌보호와 양봉산업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제 자연보존도 과학연구가 뒷받침된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계획조림, 지역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태터전으로 육성해야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양봉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봉산업발전위원회(국립농업과학원,국립산림과학원,산림조합중앙회,한국양봉협회,한봉협회,양봉농협)의 단체장들은 “농업의 녹색반도체인 양봉산업이 산간오지의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만큼 꿀벌멸종대응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전국의 식목행사에 밀원수 심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