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는 오는 7월 11일 제13회 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다.

  올해는 ‘내가 지키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안전과 평화를 위해 어린이들이 일상속의 영웅이 되어 지키는 세상의 모습을 그린 수상작 20점의 원화 이미지를 재구성하였다.

  2년 째 비키랑 함께 해오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차성욱 미술감독은 “동심 가득한 원화의 요소들을 재구성하면서 새의 날개에 올라타고 ‘내가 지키는 세상’ 위를 비상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선명하고 역동적인 색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열세 돌을 맞아 더욱 알차게 비상하는 영화제의 염원을 담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화제 기간 동안 비경쟁섹션 중 하나인 ‘비키 특별전’에서는 ‘내가 지키는 세상’이라는 주제에 포커스를 맞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환경, 재난, 전쟁 등의 현실에 맞서 평화와 안정, 우정과 사랑을 꿈꾸는 일상 속 영웅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습에 주목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제13회 BIKY 포스터 그림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전시회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아래 주소에서 5월 1일까지 캐릭터이름 공모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