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일 최종구 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윤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원장 임명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금융위원회 의결,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윤석헌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친 후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MBA), 노스웨스턴대(경영학 박사)에서 수학했다.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및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및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공공부문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윤 내정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