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택을 알아볼 때 인테리어 관련 정보는 물론 시공 견적까지도 함께 상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은 ‘KB부동산 Liiv ON’의 매물정보 조회 시 해당 매물과 비슷한 지역·평형대로 필터링된 인테리어 시공사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무료 시공견적을 신청해 결과를 받아 볼 수도 있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지방 지역의 사례들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KB부동산Liiv ON’은 매물검색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 종합부동산 플랫폼으로 매물 검색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PC 웹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윤종규 회장이 직접 참여한 ‘KB부동산 Liiv ON’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차원에서 부동산 콘텐츠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KB부동산Liiv ON’을 통해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계산할 수 있는 부동산 세금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월 중에는 기존 아파트/오피스텔 시세에 더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자동가격추정모델: AVM, Auto Valuation Model)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부동산 Liiv ON은 다양하게 갖춰진 금융서비스와 부동산 관련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내 집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과 제휴하는 ‘집닥’은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비교견적 및 중개서비스 업체로 2015년 설립 이후 누적 상담건수가 6만 건에 이르는 인테리어 중개서비스 시장 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민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