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신년 교례회 및 문화융성 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김관용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경북지사)을 비롯해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신년 교례회 및 문화융성 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주엑스포조직위 제공>

　참석 인사들은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 엑스포'에 참가하거나 엑스포 성공개최를 지원한 각계 전문가들이다.

　간담회에서 이동우 사무총장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과와 경북도가 추진중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했다.

　또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조언과 자문이 있었다. 

　후속 사업으로 오는 9월 개최되는 '이스탄불 in 경주'와 유라시아 실크로드 문화권에서 한반도의 역할을 조명하는 2015년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계획도 소개됐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문화 콘텐츠와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첨단 엑스포 공원을 조성하고, 실크로드 국가 문화마켓을 오픈하는 등 문화참여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생활 속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경주시, 이스탄불시는 지난해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가졌다.

   경북매일/이창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