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클로바앱의 홈 화면에 스마트홈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스마트홈 기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앱에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능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홈 기능 강화로, 이용자는 클로바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스마트 홈 기기를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클로바앱의 홈 화면에 스마트홈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스마트홈 기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앱에서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룹 설정’ 기능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그룹화하여 동시에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 명령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특정 명령어에 따라 여러 대의 스마트홈 기기를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 밝기나 에어컨 세기 등보다 세부적인 명령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로바 강석호 리더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로바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홈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클로바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라면서 “더욱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네이버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클로바의 기술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