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22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추기경 서임을 축하했다.

   또 천주교와 국민대통합위가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22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서임 축하 인사와 함께 국민대통합을 위한 천주교와 국민대통합위의 공동노력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국민대통합위 제공>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염 추기경의 “주님의 뜻은 뿔뿔이 흩어진 양떼를 하나로 모으는 것”과 “우리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을 치료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회고한뒤,  국민대통합위가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천주교와 위원회의 공동 노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2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뒤 나란히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민대통합위 제공>

   또 “추기경이란 말에는 하나의 사물과 또 다른 사물을 연결하는 ‘경첩’이라는 뜻이 있다”면서 "염 추기경님이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사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에 “국민화합과 대통합을 위해 적극 도와드리겠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이루어져 이땅에 평화와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