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참여업체 모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제조·유통·서비스업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다. 세일페스타 참여업체는 업체 소개와 할인정보를 영어·일어·중국어 등 주요 언어로 무료 번역해주는 서비스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가전·의류 등 예년에 주류를 이뤘던 품목 외에도 서비스 상품 분야로도 할인품목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9월 2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K-POP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대문,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물건 사는(buying) 재미가 인생 사는(living) 재미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사는 게 즐거워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옥외광고는 물론 포털·SNS 등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하고, 글로벌 K-POP스타가 행사 홍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10일간 열릴 예정으로 기존의 1개월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운영사무국은 “10일로 단축하는 대신 참가업체들과 소비자가 모두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쇼핑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