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도서관과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이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협력에 나선다.

국회도서관은 25일 제1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지식정보의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 및 학문연구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교육 체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수립 및 사서 직무연수 등에 협력할 수 있게 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국회 전자도서관의 서지 및 원문 DB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계속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독서문화 진흥 등 협력을 통한 성공 모델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3천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1천832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7월 1일부터 저작권 있는 자료의 이용에 따른 도서관보상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