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이 은행 지점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전국 은행 지점에서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는 첫날 서울 종로 우리은행 YMCA 지점을 방문해 국민들에게 금융 서비스와 함께 쉼터 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지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분들 등이 눈치 보지 않고 은행 점포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최근 은행권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환영하며 금융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 공동 무더위 쉼터 확대방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은행권은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서민금융,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무더위 쉼터와 같이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무더위 쉼터 운영을 독려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