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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부산은행, 기술금융 실적평가 상반기 1위 차지2위는 대형은행그룹 기업은행, 소형은행그룹 대구은행
민현배 기자  |  thx-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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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8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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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이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각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대형은행 그룹 1위는 KEB하나은행, 2위는 기업은행이며, 소형은행 그룹 1위는 부산은행, 2위는 대구은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기술금융의 대출공급규모 ▲질적 구성(기술기업지원 항목) ▲기술기반 투자확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술금융의 은행별 내재화 정도(지원역량 항목)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산출됐다.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은 KEB하나은행이(72.8점/100점 만점) 1위를 차지하고 기업은행(71.5점)이 2위에 올랐다. 소형은행 그룹은 부산은행(70.2점)이 1위, 대구은행(68.8점)이 2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이 순위상승의 주요인이며 공급규모나 기술기업지원(질적지표)에서도 양호했다. 기업은행은 공급규모에서 큰 차이로 1위를 기록하고 기술기업지원(질적지표) 측면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투자부문이 다소 미진해 전기대비 순위가 하락(1위→2위)했다.

부산은행은 공급규모면에서 타 은행을 크게 앞섰으며 기술기업지원(질적지표), 투자부문에서도 양호한 성적으로 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대구은행은 인력, 전담조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지원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상반기, 기술신용대출 순증액은 15조 원으로 전년 동기(2017년 상반기 12조 1천억 원) 대비 대폭 증가(2조 9천억 원, 24.0%)했다. 기술기반 투자(누적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1조 1천636억 원 → 2조 3천725억 원)됐다.

기술금융대출은 일반 중기대출과 비교해 금리 0.20%p 인하, 한도 2억6천만 원 확대 등 실질적 금융편의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금융 대출은 순수 신용대출 비중이 17.6%로 일반 중기대출의 10.1%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결과 농협·대구은행이 레벨1로 신규 진입했다. 이 평가는 은행별 기술평가 역량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은행 자체 기술평가로 기술금융 공급이 가능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체 평가 비중은 레벨1, 예비실시 → 레벨2, 직전반기 기술금융 대출의 20% 이내 → 레벨3, 50% 이내 → 레벨4, 제한없음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선진적 기술금융 관행이 더 효과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TECH 평가 세부지표 등을 정비할 계획이며 은행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내년 상반기 평가부터 새로운 TECH 평가지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지표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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