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노무현재단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회원카페에서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 선언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균형발전 복원을 위한 정책 과제도 제시한다.

  

▲ 지난 2004년 1월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 사진 노무현재단 제공>

　또 박근혜 정부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이행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재호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참여정부가 2004년 1월29일 선포한 지방화 및 균형발전 선언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결코 포기해서는 안될 국가과제"라며 "민선 6기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가 흔들고, 박근혜 정부가 외면한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그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의미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