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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거제 포로수용소 기록물 특별 전시회역사박물관서 내년 1월 17일까지…미공개 사진 등 120여 점 전시
조원호 기자  |  gemofday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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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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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피난민이 군인으로부터 검문을 받는 모습. 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는 정전 65주년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미공개 아카이브(기록) 자료 120여 점을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한다.
 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전쟁 포로, 평화를 말하다’로 정해졌다.
 거제는 전날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한국전쟁기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관한 기록물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빨치산 포로, 북한 포로수용소의 미군 포로, 포로수용소의 아이와 엄마,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귀환한 미군 포로들의 기자회견 모습을 찍은 사진 자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자료는 거제시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건설에 따른 징발 피해 내용을 기록한 조서도 전시됐다.
 전시회는 ‘1부 누가 포로가 되었나?’, ‘2부 포로들은 어디로 갔는가?’, ‘3-1부 포로들은 어떻게 관리됐는가?’, ‘3-2부 포로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나?’, ‘3-3부 포로 곁에 누가 있었나?’, ‘4부 수용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5부 결국, 포로들은 어디로 갔는가?’로 꾸며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회는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거제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시가 추구하는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계기로 포로수용소가 전쟁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에 대한 국외 기록물 수집과 연구 해제, 수집된 기록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했으며, 내년 6월께 유네스코 사무국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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