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2019 상반기 터널세척 작업이 18~29일까지 테크노폴리스로(대구 ~ 달성군 유가읍)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작업예정이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요즘, 수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터널 안은 어떨까? 차량의 매연이 터널과 지하차도 벽면에 붙으면서 내부공기가 악화되고, 이는 차량의 지정체시 그 정도가 심해진다. 

　이에 대구시설공단은 테크노폴리스로(대구~달성군유가읍, 13.64km) 터널과 지하차도에 대해 자체인력을 활용하여 내부세척과 고장등 수리를 진행한다. 또한, 터널내부에 있는 비상대피로 주변의 쓰레기 청소도 병행하여 통행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시민차량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시간을 고려하여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 사이 탄력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 전 직원이 터널세척 뿐만 아니라 클린로드 확대시행, 시민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인증 등의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공단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