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7회 우수의정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 136명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우수의정 대상’은 시민의 안전 및 복지, 지역간 상생협력 활동, 시정 현안 등에 대한 충실한 의정활동과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시·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상되고 있다.
이날 136명의 수상자 가운데 부산은 고대영, 곽동혁, 김민정, 김정량, 손용구, 최도석, 도용회 시의원 등 7명, 울산은 김미형, 안수일, 손종학, 이시우, 손근호 시의원 등 5명, 경남은 황재은, 옥은숙, 김경영, 이옥철, 강근식, 송순호, 박삼동, 송오성, 윤성미, 김성갑 도의원 등 10명이 각각 포함됐다.(시·도별 수상자 현황 참조)
협의회는 “우수의정대상은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 고취와 우수한 의정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전국 시·도의회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자 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송한준(경기도의회 의장) 협의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에 제7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의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지방의 발전을 위한 전국시·도의회가 연대와 공존의 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개최 전 식전행사로 수상자와 시·도의회의장들은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핸드피켓 퍼포먼스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