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철우, “대구경북 통합해 세계와 경쟁하는 과감한 구상 필요”
미디어로컬  |  webmaster@medialocal.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3.04  19:17: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90분간 특강(사진)을 펼쳤다. 이 지사는 3일‘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의 길을 열자’는 주제로세계사와 한국사를 넘나들며 대구경북이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제안하고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중국에서 영국으로, 세계대전을 치르며미국으로 넘어간 세계의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변화에 늦어국권을 잃고 분단과 내전을 겪었지만 지난 70년간 국민들의 피와 땀, 지도자의 비전과 공직자들의 헌신에 힘입어 5천년 역사상 가장 번성한 나라를 만드는 기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 가운데 대구경북은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하고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 부강하게 만든 역사적 중심지였지만 지난 30년간 세계화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방 때 대구경북 인구는 전국의 16%에 달했는데 이를 회복하려면 800만 명이 되어야 하고, 1988년의 경제적 비중을 회복하려면지금보다 지역총생산을 70조 원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구경북을 통합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과감한 구상을 추진해야수도권 집중과 청년유출의 흐름을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인구는 북유럽 국가, 면적은 이스라엘, 총생산은 세계 50~60위권국가와 비슷하므로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대담한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첨단기술이 구현된 획기적인 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제권으로서 세계무대에 나서면서 청년들의 기회를 만들어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향후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의 노동이 대체되면서 사람들은주로 창의적인 영역에서 활동하게 되고 기술 요소들을 융합하는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문화, 예술, 관광, 환경, 생태, 헬스케어, 교육 등 새롭게 각광받을 분야에 대한 선제적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공직사회가 여전히 개발시대의 조직과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수평적?개방적 행정으로 전환해 민간의 제안을 적극수용하고 아이디어 산업의 탄생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가2021년 도정의 핵심 기조로 내세운 ‘연구중심 혁신도정’에 따라 경북도청은 대학 및 연구자 등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공직자의 서비스정신을 강조했다. 미국 앨라바마의 한 공무원이 경북에서 진출한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새로운 거래처를 소개해 주려고 6시간 거리를 세 번이나 동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는 도민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서비스정신을 갖춰야 한다고했다. 특히 민생이 큰 위기에 처한 시기에 공직자의 희생과 헌신이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이 된다며 나눔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표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을 돕기 위해 1월 월급전액을 기부했고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하면서 경북도내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디어로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여백
협회소식
라인
회원사소식
라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길 5, 3층  |  대표전화 : 02-723-3797  |  이메일 : jinho1135@hanmail.net
등록번호 : 서울 아 04465  |  등록일 : 2012년 8월 21일  |  발행인 : 김진호  |  편집인 : 손균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수
Copyright © 2013 미디어로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