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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구 감소세 지속…지역소멸위기 가속화3개월만에 13만여명 감소…경기·세종 뺀 나머지 시·도 인구 줄어
조원호 기자  |  gemofday1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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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7  1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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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제공
 올들어서도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세종을 뺀 나머지 시·도 모두 인구가 줄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 수가 급감세를 보여 지역소멸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0만 5905명으로, 2020년 12월 말(5182만9023명)에 비해 12만3118명이 줄었다고 7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거주불명자 직권말소를 제외하면, 순수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의한 감소는 1만3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상 첫 인구가 감소한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행안부는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라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실조사’ 근거가 마련되어 5년 이상 거주지를 등록하지 않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사상 첫 사실조사가 전국 읍·면·동에서 동시에 추진되었으며, 장기 거주불명자 11만6177명이 직권말소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3개월 연속 주민등록 인구감소 ▲세대수 지속 증가 ▲아동·청소년·청년 인구 감소 ▲고령 인구 비중 증가 ▲자연적 요인(출생등록자수-사망말소자수)에 의한 감소 지속 ▲세종·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세대수는 작년에 이어 증가(6만4277세대, 0.28%↑)하였으며, 2021년 3월 말 2315만7385세대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평균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23명으로 감소하였고,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4인 세대 이상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19.6%)를 기록했다.
 1인 세대는 910만 세대(913만9287세대, 39.5%)를 돌파하여 전체 세대를 통틀어 4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령계층별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18세 미만 아동(19.6%→14.8%)·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20.5%→16.4%)·만 19∼34세인 청년(22.6%→20.2%) 인구 및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11.2%→16.6%)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분기 인구증가 시·도는 세종·경기 뿐이며, 시·군·구는 45곳에 불과하다. 직권말소된 거주불명자 인구를 제외하면, 인구 증가 시·도는 세종·경기·제주 3곳, 시·군·구는 6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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