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기업 임직원들이 부채 감소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고 나섰다.

　지방 공기업 임직원들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지방 공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해 부채 감축 및 경영 효율화를 약속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재무 건전성 향상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 △부정부패 척결 등을 다짐했다.

　지방 공기업의 날은 지방 공기업법 제정일(1969년1월29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행사가 개최됐으나 올해는 설 연휴로 이날 행사를 가졌다.

　안행부는 이날 '2014년 지방 공기업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자치단체 중심의 통합 부채관리체계 구축 및 부채관리관 지정 △사업별 구분 회계제도 도입 및 지방공사에 대한 국제 회계기준 적용 △성과 중심의 경영평가, 각종 채무보증 제한 △자치단체장의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한 해임기준 엄격 적용 등을 주문했다,

　시상식에서 △김정국 구리시 환경사업소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노홍래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경영기획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선형 충청남도개발공사 차장이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정부포상을 받은 △광주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경북 김천시 등 3개 기관이 우수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신문/최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