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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수도권 조정 않고 균형발전 말하는 정치는 비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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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8  02: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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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월 24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변방에 있는 수많은 이름 없는 시민을 주류로 만들어 승리하겠다는 게 전략이고, 그 중심에 지역이 있다”라며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청년과 지역 소멸, 청년과 지방 이것이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세대 간의 공존, 그리고 지방균형발전이 시대정신이 아닐 수 없다”고 전망했다.
심 후보는 “수도권 기득권을 조정하지 않고 균형발전을 말하는 정치는 비겁한 정치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울산 경남이 추진하는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균형발전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구가 감소하는 시군구를 통합해서 70개 혁신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이와 함께 15분 안에 일자리와 교육 문화를 연결시키는 200개 강소도시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2000개의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균형발전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그는 “70개 중진료권에 1개 이상의 책임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고등교육재정 교부금법을 제정해서 지방 국공립대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권력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개설해서 개헌 이전이라도 빠르게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공공기관 300개에 대한 2차 지방 이전을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이 서울만의 나라에서 지역과 공존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인 ‘주4일제’와 관련해선 “노동시간 단축을 중요한 국가 의제로 삼을 때가 됐다”며 “전 국민 주4일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저임금 노동자, 근로기준법에 소외된 노동자의 기본권도 더 보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 대해서는 불평등의 계곡에서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그분들과 함께 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성찰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진보정당이) 20년 됐고, 저 나름대로는 한눈팔지 않고 가족과 시간도 못 누리며 애써왔는데 돌이켜 보면 불평등은 더 심화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꾸만 마음에 원망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거대 정당이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 쓰지 않았는데, 저희는 작은 권력밖에 없는데 똑같이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 많이 억울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다른 당, 남 탓하고 그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의당이 마이너리티(minority·소수자) 전략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 사회는 비주류가 절대 다수이자 바로 매저리티(majority·다수)”라며 “저희가 애써온 길이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한다. 다른 후보들과 당당히 겨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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