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17일 ‘균형발전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비롯해 6·1 지방선거의 5대 비전과 30대 분야별 약속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바꾸는 정책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드리기 위한 국민의힘의 실천 가능한 약속을 엮었다”고 밝혔다.
5대 비전은 국민과 함께 활기찬 경제, 따뜻한 동행 행복한 사회, 든든한 나라 튼튼한 안보, 균형발전 살기 좋은 지방시대, 희망찬 미래 신바람 대한민국 등이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적극 뒷받침하고 ‘110대 국정과제’ 이행과 보조를 맞추는 정책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17개 시·도별 고유한 특성에 맞춘 정책, 지역 발전을 앞당겨줄 공약을 엄선했다”고 강조했다.
5대 비전을 뒷받침할 30대 분야별 약속을 제시했는데 균형발전을 위해선 메가시티 육성과 권역별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지방 과학기술주권 확보, 지역금융 활성화, 지방대학 육성 미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지방자치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책마련, 이주 활성화 지역 지정 통한 지방소멸 방지, 지방자치 주도형 지역 치안 확립, 이장·통장 법적 근거 마련 및 수당 신설 등을 제안했으며 농산어촌 발전 공약들을 내놨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개혁, 금융선진화, 부동산 정상화, 양성평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등이 포함됐다.
지방선거 공약 개발을 총괄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생활밀착형 공약, 우리 당의 일꾼들이 실현해낼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