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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총 당분간 중단…"野 일방독주 대응 방안 찾겠다"-"당분간 민생 현장 속으로…'원 구성 투쟁'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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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7  1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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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TK 재선 의원들이 17일 오찬 회동을 갖고 야당의 일방독주에 대응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기동기자 (좌측 앞줄부터 정희용, 김형동, 박형수, 김승수, 강대식, 추경호, 이인선, 구자근 의원)

 22대 국회 개원 이후 줄곧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는 국민의힘이 알멩이 없는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거대 야당과의 최대 타협책을 강구하기 위한대책마련에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7일 대구경북(TK) 재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재선 의원들과 전체 지역별로 식사를 하면서 당내 문제와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해 허물없이 애기를 나누는 (단순한)자리"라고 언급했지만, 이 자리에서는 야당의 일방적인 원구성·입법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의 11개 상임위 위원장 단독 선출과 나머지 7개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 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지난 10일부터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추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대화는 지속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을 마땅한 후속 대책과 출구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그는 의원총회 중단과 관련해선 "그동안 의총을 통해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 그런 것을 기초로 해서 좀 더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요일(20일)까지는 원내 대응과 관련해 야당, 국회의장과 여러 형태의 대화 기회가 되면 협상 관련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는 늘 계속해야 한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여야 협의를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의원들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국회를 대표하는 분이므로 어느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대화·타협·협치의 국회 모습을 만들어야 하는 분"이라며 "의장도 많은 고심과 노력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신문과 통화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소수 여당으로서의 한계는 있지만 명확한 정책적 목표와 여당 의원들의 단합으로 야당과 최대 타협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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