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새 공동대표에 유영숙(59) 전 환경부 장관이 선임됐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 전 장관을 공동대표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김재옥 국제소비자기구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허동수 GS 칼텍스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가 연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원주 문막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11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이명박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일했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