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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원 구성 협상 또 결렬…추경호 "선택의 기로"-국힘 "우원식 의장, 협상 재촉만…매우 유감" -추경호 "무의미한 빈손 협상 않고 의총서 스스로 결단" -"민주 더 만날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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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23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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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23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우 의장은 여야에 이날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달라고 통보했지만, 결국 합의가 불발되면서 우 의장은 주중 본회의를 강행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결렬을 알리며 "이제 '빈 손 협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협상 재촉만 했지 어떠한 중재안도 제시한 바 없고, 박찬대 원내대표도 기존 입장만 반복할 뿐 어떠한 타협안 또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제 앞으로 만날 일 없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는 국민의힘에서 의원 총의 모아 스스로 결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협상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25일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24일 상임위원장 명단 제출에 이어 25일에는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놓고 24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한 상황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국회 상임위 복귀 여부를 두고 찬반양론이 엇갈리면서 실리와 명분 사이에 선 원내 지도부의 고민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복귀 찬성파들은 "숫자에 밀리는 현실을 인정하고 국회(상임위) 안에 들어가서 싸우자"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파들은 "어차피 핵심 상임위는 민주당이 다 가져갔는데 의미가 없다. 안에서 싸운다고 더 잘 싸운다는 법은 없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당내 여론이 엇갈리면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신문/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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