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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다탄두 시험' 주장 후 닷새 만-2발 중 1발은 600㎞ 비행 후 청진 앞바다 낙하 -나머지 1발은 120여km 비행 후 평양 동쪽에 떨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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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1  1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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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미상 탄도미사일 등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 5시5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했다. 이어 이어 "5시15분쯤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를 추가 포착하여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 중 1발은 발사 실패로 평양 인근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에 따르면 600여km를 비행한 미사일은 청진 앞바다에 낙하했지만, 120여km를 비행한 미사일은 육지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남도 장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 지점은 평양 동쪽 지역에 해당한다.
합참 관계자는 "(사거리가 짧은 미사일의) 낙탄 지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고, 평양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2발은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화성-11형'(KN-23)으로 추정됐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6일 이후 닷새 만이다.
당시 북한은 오전 5시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가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시험이 성공적이었다는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다. 대구신문/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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