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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두관 당대표 출마 선언···"당 붕괴 온몸으로 막겠다"-이재명 직격…"1인 지시에 일렬종대 돌격하는 전체주의 유령 제거못하면 당 붕괴" -"제왕적대표 1인 정당화, 민주주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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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9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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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출마 선언문에서 이재명 전 대표 체제를 겨냥해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 유령' 등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막중한 책임을 거슬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움으로써 국민의 염려와 실망 또한 커지고 있다"며 "화해와 통합, 연대와 연합을 지향했던 김대중 정신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던 노무현 정신도 민주당에서 흔적도 없이 실종된 지 오래"라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이 오염원을 제거하고, 소독하고, 치료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간다면 민주당의 붕괴는 칠흑 같은 밤에 번갯불을 보듯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당대표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역사로 성장해 온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라며 "당원 누구나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토론해 타협안을 얻을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 민주당에는 토론은 언감생심,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분권은 정권의 독재와 정당의 획일화를 막을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며 "민주당이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 줄 제도와 장치를 강화해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국민이 우려하는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의 승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해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정권교체에 실패해 민주당과 대한민국이 모두 회복 불가의 타격을 입느냐의 갈림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횡포를 막고 남북 평화체제 전환, 무너지는 국가 경제 복구, 민생 회복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당의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출마 회견 후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에서 남해군수, 경남도지사를 거쳐 국회의원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고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18·20·21대 국회 3선 의원 출신이지만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대구신문/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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