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컬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 에브리리서치에서 2025년 3월 8~9일(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41.0%, 더불어민주당 37.7%, 조국혁신당 3.7%, 자유통일당 2.3%, 개혁신당 2.0%, 진보당 0.6% 순이며, 기타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11.0%, 잘 모르겠다 0.2%로 나왔다.

지난 2월 22~23일(양일간) 2월 넷째 주 여론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 1.0% p 상승, 국민의힘 2.5% p 하락, 조국혁신당 0.7% p 상승, 개혁신당 0.8% p 상승, 진보당 0.1% p 상승, 자유통일당 0.4% p 하락한 결과이다. 

정당지지도 연령별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 40대,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 높았다. 연령별 정당지지도에서 눈여겨볼 데이터는 18세 이상 20대와 40대 외에는 거대 양당에 대한 정당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결과, 서울,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우세한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지지도가 더 높았다.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두 정당 지지도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기각 여부'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인용해야 한다 51.3%,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 45.2% 잘 모르겠다 3.5%로 집계됐다.

'탄핵 인용 여부' 연령별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 40대, 50대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70세 이상은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30대와 60대는 탄핵과 기각 응답이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 결과, 서울, 광주/전라에서는 탄핵 인용 응답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우세한 반면, 영남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탄핵 기각 응답이 우세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 차이로 탄핵 인용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결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탄핵 인용 응답, 국민의힘 자유통일당 지지층에서는 탄핵 기각 응답이 우세했으며, 진보당 지지층은 인용과 기각 응답이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중도층(지지 정당 없음+잘 모름)만을 대상으로 교차 분석한 결과,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 56.5%,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 38.9% 잘 모르겠다 4.6%로 집계되었다. 전체 결과와 비교했을 때, 탄핵 인용 응답은 5.2% p 높게, 탄핵 기각 응답은 6.3% p 낮게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는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신문/배억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