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19일 서울 KT 광화문빌딩에서 이전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해 7월 25일에 대통령 소속 정책 자문위원회로 출범한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새롭게 사무실을 이전함에 따라 마련됐다.

 

▲ 19일 서울 KT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이전 개소식 및 현판식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 참석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문화부 제공>

　문화융성위는 출범후 전국의 지역 문화현장을 찾아 다니며 지역별 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문화계 의견을 수렴해 '문화가 있는 삶 8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을 활짝 열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시대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개개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모두의 삶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해 문화융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 19일 서울 KT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이전 개소식 및 현판식에서 김동호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문화부 제공>

　행사에는 김동호 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융성위원,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 및 4개 분과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문화융성위 사무실은 서울 경복궁 내 국립 고궁박물관에 있었다.

    강원도민일보/남궁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