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 중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학생을 포함해 사고를 목격한 학생 등이 장기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제대 부산백병원 8층 의과대 재난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상담은 방문, 전화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으로 진행하고, 심한 충격을 받은 학생에게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 부산시 제공>